오늘도 공부
Speculators: 표준 기반의 실서비스용 추측 디코딩 솔루션 본문
Speculators: Standardized, production-ready speculative decoding | Red Hat Developer
Speculators standardizes speculative decoding for large language models, with a unified Hugging Face format, vLLM integration, and more
developers.redhat.com

Speculative decoding = “작은 똑똑이 먼저 왕창 써 보고, 큰 초슈퍼 똑똑이가 한 번에 검사해서 속도를 올리는 기술”
Speculators = 이 기술을 쉽게, 안전하게 쓰게 해주는 ‘규칙 + 도구 세트’
1. 느긋한 천재 친구 vs 도와주는 친구
상상해 봐요.
- A 친구:
- 시험을 보면 항상 100점에 가깝게 맞추는 초천재야.
- 대신 문제 한 개 한 개, 너무 신중하게 풀어서 시간이 오래 걸려.
- B 친구:
- A 만큼 똑똑하진 않지만 속도가 엄청 빨라요.
- 대신 가끔 틀려요.
시험을 빨리 끝내고 싶으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방법:
B 친구가 문제를 쭉~ 먼저 다 풀어본다. (초안)
A 친구는 그걸 보면서
맞는지 빠르게 검사만 한다.
틀린 곳만 다시 제대로 푼다.
이렇게 하면,
- A 혼자 전부 푸는 것보다
- 훨씬 빨리,
- 정확도도 거의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겠죠?
2. 이걸 컴퓨터(LLM)에 대입하면?
요즘 챗봇, 번역기, 코딩 도우미 같은 건 전부 LLM(큰 인공지능 언어 모델)이에요.
- 큰 모델(검증기, Verifier)
- 머리 진짜 좋음 (정확함)
- 대신 느리고 비쌈 (계산이 무거움)
- 작은 모델(스펙레이터, Speculator / 초안 모델)
- 머리는 조금 덜 좋지만
- 엄청 빠름, 싸게 돌릴 수 있음
컴퓨터가 글자를 만들 때는
- “단어” 단위가 아니라
- 아주 작은 조각(토큰) 단위로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가요.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이런 식)
원래 방식은:
큰 모델이
토큰을 하나 만들고,
또 하나 만들고,
또 하나 만들고…
이런 식으로 계속 반복해요.
→ 엄청 느려요.
3. Speculative Decoding(추측 디코딩)은 뭐냐면?
위의 A/B 친구 이야기랑 똑같이 합니다.
- 작은 모델이 먼저
- “다음에 나올 글자들을 쭉~~ 여러 개 미리 써봐요.”
- 이걸 “초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 그다음에 큰 모델이
- 작은 모델이 쓴 초안을 한 덩어리씩 빠르게 검사해요.
- “오, 여기까지는 다 맞네?” → 그 부분은 그냥 통과
- “어, 여기부터는 좀 이상한데?” → 그 부분부터는 다시 직접 생성
이렇게 하면?
- 큰 모델이
- “한 글자씩 답장”이 아니라
- “여러 글자를 한 번에 확인”하니까
- 전체 속도가 1.5배 ~ 2.5배, 잘하면 4배 이상 빨라질 수 있어요.
정확도는?
- 큰 모델이 계속 검사해 주기 때문에
- 대부분 원래 큰 모델만 썼을 때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게 설계해요.
4. 그런데… 왜 “Speculators”라는 프로젝트가 필요할까?
문제는 이거예요.
“다들 자기 멋대로 speculative decoding을 만들어서 씀…”
- 연구실 A: 자기만의 방법, 자기만의 파일 형식
- 회사 B: 또 다른 코드, 또 다른 설정 방식
- 회사 C: 다른 모델, 다른 설정…
이러면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 써먹기 힘듦
- “이 알고리즘 좋다는데, 우리 서버에 붙이려면 골치 아프네…”
- 서로 호환 안 됨
- A에서 만든 초안 모델이 B의 시스템에서 안 돌아감.
- 설정이 복잡
- “이 옵션은 여기서 쓰고, 저 옵션은 저기 있고…”
- 실수하기 쉬움 (프로덕션에서 위험)
그래서 Red Hat이 Speculators라는 프로젝트를 만든 거예요.
쉽게 말하면:
Speculators =
“추측 디코딩을 위한
하나의 공통 규칙 + 도구 상자 + 예제 모델 세트”
5. Speculators가 해주는 일 (초등학생 버전)
1) 규칙을 하나로 정리해 줌
- “모델을 이런 식으로 저장하자”
- “config.json 안에
speculators_config라는 이름으로 설정을 넣자” - “이런 형식으로 구현하면 누구나 쓸 수 있게 하자”
→ 마치 보드게임 설명서를 통일해 놓은 느낌이에요.
- 다 같은 규칙을 쓰니
- 다른 집에 가도 그 게임을 똑같이 할 수 있는 것처럼요.
2) 여러 가지 전략(알고리즘)을 한 군데 모음
예를 들어,
- EAGLE, EAGLE-3, HASS 같은 여러 추측 디코딩 방법들이 있는데
- Speculators는 이걸 하나의 도구 상자 안에 넣어둔 거예요.
개발자는 이렇게 생각하면 돼요:
“어떤 전략을 쓸지 선택만 하면,
나머지 어려운 구현은 Speculators가 도와줌.”
3) 이미 훈련된 모델들을 준비해 줌
Red Hat은 미리 학습된 ‘초안용 모델들(스펙레이터 모델)’도 같이 공개했어요.
예를 들어 (이름만 가볍게 보면 돼요)
- Llama-3.1-8B-Instruct용 스펙레이터
- Qwen3-8B용 스펙레이터
등등…
개발자는
“아, 우리 회사는 Llama-3.x 쓰는데?”
→ 그에 맞는 스펙레이터 모델을 바로 가져다 쓸 수 있음.
4) vLLM 같은 서버에 바로 붙여 쓰기 쉽게 해 줌
vLLM은 “LLM을 빠르게 서비스용 서버로 띄워주는 도구”라고 보면 되고요,
Speculators는:
- 스펙레이터 모델을
- vLLM 같은 서버에 쉽게 붙일 수 있게 해 줍니다.
개발자 입장에선 느낌이 이런 거예요:
# (느낌만 설명하는 예시)
vllm serve --model 어떤-스펙레이터-모델
→ 이러면 이미 speculative decoding 기능이 켜진 상태로 돌아가는 것처럼.
6. “연구용 장난감”이 아니라 “회사 서비스에서 바로 써도 되는 수준”
기사에서 강조하는 포인트가 바로 이거예요.
그냥 “논문용 코드”가 아니라,
실제 서비스(프로덕션)에서 바로 쓸 수 있을 만큼
- 표준화되어 있고
- 안정적이고
- 다양한 모델을 지원하는 생태계
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계획도:
- 더 많은 큰 모델(검증기) 지원
- 더 다양한 알고리즘 지원
- 학습(훈련) 도구도 더 친절하게 제공
- 벤치마크(성능 비교)도 쉽게 할 수 있게
이런 방향으로 넓혀 가겠다는 거예요.
7. 진짜 짧게 다시 요약 🔁
- 문제
- LLM은 똑똑한데 너무 느림.
- 아이디어 (Speculative Decoding)
- 작은 모델이 먼저 잔뜩 써 보고,
- 큰 모델이 그걸 검사해서 맞는 건 통과, 틀린 건 재생성
→ 속도 1.5~2.5배(최대 4배) 빨라질 수 있음.
- Speculators 프로젝트
- 이 아이디어를
- 표준 규칙,
- 여러 알고리즘,
- 이미 학습된 초안 모델들,
- 쉽게 붙여 쓸 수 있는 도구들
로 묶은 “도구 상자 + 규칙서” 같은 것.
- 이 아이디어를
- 목표
- “연구실에서만 도는 실험 코드”가 아니라
- 회사 서비스(프로덕션)에서
바로 써도 되는 수준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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